대류성 강우
대류성 강우(convective precipitation)는 맑은 여름날 대기 하부층의 공기가 가열되어 높이 상승할 때 내리는 강우를 말한다.
가열 속도는 지역마다 다르다.
주위의 공기보다 빨리 가열되어 불안정해진 공기는 상승하기 시작하며, 이슬점 온도 이하로 냉각되어 응결이 시작되면 그 결과는 적운으로 나타난다.
가열된 공기는 주위의 공기와 온도가 같아질 때까지 상승한다. 공기의 대류가 활발한 경우에는 잠재 기화열이 대량으로 방출 되고 상승하는 공기가 계속 가열되어 적란운으로 성장한다.
9,000∼12,000m의 고도에 도달하여 수증기의 응축량이 줄어들면, 적란운은 성장을 멈추고 대류권 상층의 기류를 따라 상단부는 옆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하고 소나기나 뇌우를 수반하는 폭우를 일으킨 다음에는 소멸한다.
열대 습윤 지역에서는 연중 내내, 중위도 지역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내리며 국지적으로 내리는 것이 특색이다.
산악형 강우
선풍형 강우(cyclonic precipitation)는 전선형 강우(frontal precipitation)라고도 하며 저기압을 중심으로 성질이 서로 다른 대규모의 두 공기 기단이 모여들어 상승함으로써 발생한다. 기기단의 이동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이루어지고 서로 다른 기압의 기단이 만나 전선이 형성되며 차가운 공기 위로 따뜻한 공기가 상승하여 전선형 강우(frontal precipitation)가 형성된다. 선풍형 강우(cyclonic precipitation)는 전선의 이동이 없는 저기압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선풍형 강우
선풍형 강우(cyclonic precipitation)는 전선형 강우(frontal precipitation)라고도 하며 저기압을 중심으로 성질이 서로 다른 대규모의 두 공기 기단이 모여들어 상승함으로써 발생한다. 기기단의 이동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이루어지고 서로 다른 기압의 기단이 만나 전선이 형성되며 차가운 공기 위로 따뜻한 공기가 상승하여 전선형 강우(frontal precipitation)가 형성된다. 선풍형 강우(cyclonic precipitation)는 전선의 이동이 없는 저기압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열대성 저기압
열대성 저기압(tropical cyclones)은 열대지역에서 수표면 온도가 일반적으로 26℃보다 높을 때 발생하는 강한 회오리 바람이라 할 수 있으며 바람의 속도는 33m/초 보다 크다. 열대성 저기압을 멕시코만 지역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태풍(typhoon), 인도양 지역에서는 사이클론(cyclone)이라 부르는데 눈(eye)이라는 태풍의 중심이 있고 이를 주위로 북반구에서는 반시계방향으로 회전을 한다. 지속적인 바람과 강우를 내리기 위해서는 열대성 저기압은 따뜻한 물 위에 위치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열대성저기압이 발달하여 우리나라에 매년 평균 2~3번 정도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발생하여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장마전선
우리나라에 주로 영향을 주는 기단에는 시베리아 기단, 오호츠크해 기단, 북태평양 기단 등이 있다. 시베리아기단은 북서계절풍으로 겨울철에 한냉하고 건조한 일기를 나타내며 한파로 인한 혹한을 동반하고 있다.
오호츠크해 기단은 늦은 봄에서 이른 여름철에 걸쳐 발생하고 한냉하고 수증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이 기단이 우리나라에 장시간 머물고 있으면 장마가 늦어진다. 북태평양기단은 온난 다습한 기단으로 한여름에 소나기와 번개를 동반한다. 하지를 전후하여 7월 하순까지 장마가 형성되는데 차고 습한 해양성기단인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불어오는 북동기류와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남서기류인 북대서양 고기압이 충돌하여 생기는 정체전선인 장마전선은 오랜 장마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雨期를 가리켜 우리나라에서는 장마, 중국에서는 메이유, 일본에서는 바이우라고 한다. 장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집중호우이다.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완전히 상륙하게 되면 북태평양 고기압으로부터 고온다습한 열대기류가 전선 상으로 흘러 들어오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장마는 일정기간 많은 양의 비를 내려 하천의 범람홍수산사태 등을 일으켜 큰 재해를 초래하기 쉬우므로 사전에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