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이라 함은 하천의 어느 일정 지점을 동일한 유츌점으로 갖는 지표면의 범위를 말하며 그 면적을 유역면적이라 한다.
특정 지점을 명시하지 않은 하천에 대한 유역면적은 당해 하천의 하구(종점)를 기준으로 강수가 유입되는 집수 면적을 말한다.
아래 그림의 중랑천과 같이 하나의 유로가 국가하천구간과 지방하펀구간으로 되어 있는 경우 중랑천의 유역면적은 지방하천의 유역면적을 포함하여 296.04㎢으로 표기하여야 하지만
중랑천의 국가하천구간에 대한 중랑천 지방하천의 유역면적 117.76㎢을 제외한 178.28㎢가 된다
유역면적을 산출함에 있어 수치지도가 제작되기 전에는 지형도에서 유역의 경계선을 구획한 후 구적기로 측정함에 따라 많은 오차(1/250,000지형도에서 1㎠의 실제 면적은 0.25㎢임)가 발생하였으나,
지금은 수치지도에서 유역의 경계선을 구획한 후 이를 좌표에 의해 계산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였다.
수계라 함은 동일 유역에 속하면서 공통의 하구(바다와 만나는 본류하천의 종점)로 흘러 들어오는 모든 유로의 총칭을 말하며, 그 명칭을 본류 하천의 명칭 다음에 수계라는 말을 추가(예, 한강수계)하면 된다.
수계의 발원지는 본류와 각 지류의 꼭대기마다 있으므로 하구로부터 가장 먼 곳에 위치한 곳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참고로 하구가 남한에 위치하고 있는 하천 중 11개 하천(한강, 북한강, 임진강, 한탄강, 인북천, 양구서천, 사미천, 김화남 대천, 사천, 수입천, 고잔천)의 유역면적은 북한을 포함하고 있다.
[출처 : “물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33p~35p]